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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길의예절산책)
지도자. 매스컴'의 역할
기사입력: 2008/12/26 [15:4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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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길 한국전례원 울산지원장
    
아나운서'가 아이에게  마이크'를 가까이 대면서 "아빠에게 야단맞지 않았어요?" 라고 묻는 장면을 많이 본다. 학생들이  스튜디오' 에서 나와 어른이나 선생님에게 "혼났어요, 야단맞았어요, 꾸중하셨어요 , 화났어요" 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듣는다. 아이에게 "알았어요?" 라고 공경어를 쓸 줄은 알면서도 "아버지께서 걱정하시지 않으시던 가요?" 라고 말할 줄 모르는 것이 아쉽다. 적어도 방송을 한다면 그 방송이 시청자나 시청자의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염두에 두고, 지도적 도덕적 취지하에서 어휘선택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런 일 들이 예의생활 캠페인이 아니겠는가. 젊은이들에게서 "TV에서 봤어요" "라디오에서 그러던데요." "신문에도 그렇게 나왔던데요"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거의 무조건적으로  매스컴의 보도'는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할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믿고 따라도 되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참으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바르게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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