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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길의예절산책)
택시의 상석과 자가용의 上席 ?
기사입력: 2006/07/08 [11:4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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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길 (사)한국전례원 울산지원

택시의 상석과 자가용의 上席 ?
 
문] 어른을 모시고 택시나 자가용등 승용차를 탈 때 문제가 있습니다.  어른이 타고 내리기에 편리하게 인도(人道)쪽으로 모시려면 아랫사람이 먼저 타야하니 실례이고, 어른을 먼저 타시게 하면 내릴때는 아랫사람이 먼저 내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답] 자주 겪는 일입니다. 
 
승용차는 운전기사의 옆자리인 앞에 한사람 뒤에 세 사람 모두 네 사람이 탑니다.  그런데 어디가 上席인가는 택시와 고용운전사가 운전하는 자가용은 같고, 자기 운전하는 자가용은 다릅니다.

자기 운전하는 자가용의 경우는 운전석의 옆자리는 부인이 운전하면 남편자리이고, 남편이 운전하게 되면 그 자리는 부인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가 ①번이고 뒷좌석의 인도쪽인 우측이 ②번이며, 차도쪽(운전석 뒤)인 좌측 즉, 안쪽이 ③번이고, 뒷자석의 가운데가 ④번 좌석입니다. 
 
그러나 네 사람이 탈 때 제일 아랫사람이 여자일 경우 여자를 ③번 좌석에 앉히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 이유는 차의 구조가 가운데는 높은 측이 있어 발을 벌리고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운전이 아닌 자가용이나 택시의 경우는 뒷좌석의 우측인 인도쪽이 제일 上席안 ①번 좌석이고, 좌측이고 안쪽인 차도쪽이 ②번 좌석이고, 뒷좌석 가운데가 ③번이며, 앞라인 운전기사의 옆자리가 ④번 좌석입니다.  역시 차례대로 앉을때 여자가 뒤좌석의 가운데에 앉게 될 때는 앞자리가 차도쪽 자리와 바꾸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일 승용차가 “찌프”차라면 자가운전이 아니라도 운전기사의 옆자리인 앞이 上席인 ①번 좌석이 됩니다.  그러니까 ‘찌프’차의 경우는 자가운전하는 승용차와 같이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예절에 관해 알고 싶은 것을 질문하시면 성실하게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우)680-845, 울산 남구 옥동 281의1. 금오그린상가 304호
한국전례원 울산광역시지원 (☎256-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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