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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웰빙 안전 축제
기사입력: 2007/06/20 [15:4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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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 현대해강대표

신록이 무르익어가는 6월2일 울산 대공원에서 울산여성신문이 주최를 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과 울산 산업안전 기술이 후원한 춤과 노래, 한국의 민요가락과 풍물놀이 등 다양한 즐거움과 함께하는 웰빙안전축제가 열렸다.

웰빙이나 안전은 요즘 들어 정말 많이 듣는 단어다. 그만큼 세상이 웰빙이나 안전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역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기야 좁은 이 나라에서 매일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사람이? 20여명, 산업 안전재해로 사라지는 사람이 7-8명(2006년 통계 교통사고 사망자 6,376명, 산업재해 사망자 2,493명) 그 외에도 각종 화재나 생활안전사고로 사라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산업재해로 일어나는 사고들을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어쩌면 예정된 결과인지도 모른다.

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유형을 보더라도 대형사고의 40%이상이 중앙선 침범이고 다음이 졸음운전, 신호위반 그리고 음주운전 순이다.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위반,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모두 예방이 가능한 일이며 누구나 죽음으로까지 연결 된다는 사실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사전에 예방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웰빙이라면 무엇보다도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조화로 통해 행복하고 멋진 삶을 살아야 하는데 우리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이다.
그런데 한해 교통사고 와 산업재해로 일어나는 사망자의 열배 가까운 사람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고혈압 환자와 당뇨병 환자가 500만명이 넘었다는 통계청의 발표도 있었다.

암이나 고혈압, 당뇨의 원인을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및 운동부족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정말이지 이날의 행사처럼 매일 저녁 노래도 듣고 춤도 추면서 걷기를 하면서 여유 있는 생활을 습관화 한다면 교통사고, 산업재해, 암, 당뇨, 고혈압으로 죽음까지 가는 사람이 엄청나게 줄어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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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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