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오용준의 차차차
현대자동차, 태화강 생태복원 추진
기사입력: 2006/10/31 [09:35]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아침저녁으로 울산 대공원이나 태화강에 나가보면 정말 울산에 산다는 자체가 하나의 축복인 것 같다. 울산 대공원은 (주) SK에서 1천억원이 넘는 돈을 10여년의 공사를 하여 만든 작품이라는 걸 모르는 시민이 없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43만평)나 부산 금강공원(50만평)의 2배가 넘고 뉴욕 센트럴 파크(103만평)보다 큰 110만평에 SK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울산의 공해도시 이미지를 씻어주고 시민들에게 대규모의 휴식처와 재충전의 터전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는 울산에의 자랑스러운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태화강 생태복원을 위한 사업을 지난 2005시작한 꼬리 명주나비 복원사업에 이에 2단계 사업을 2007년부터 2010년 까지 복원기술과 비용은 현대자동차가 부담하고 부지제공과 정책적인 지원은 울산시가 부담하여 풀 흰나비와 민물참게, 납자루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원 대상인 민물 참게는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깨끗한 강물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2009년 까지 복원이 완성되면 태화강 생태복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게는 대암 댐과 사연 댐을 오가며 서식하는 수달의 먹이로 쓰이고 있어 수달 개체 번식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한다.

 풀 흰나비는 생태하천의 자존심으로 일컬어지는 흰나비 과의 곤충이며 2000년 초반 이후 자취를 감추면서 멸종 위기에 내 몰리고 있어 현대 차에 의해 풀 흰나비의 복원이 성공한다면 태화강은 비로소 생태하천으로서 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납자루는 흔히 `각시붕어`로 불리는 토종 민물고기로 태화강과 지류의 수질이 크게 악화 되면서 현재 그 개체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한다.

 납자루는 태화강의 하류지역인 명촌 천과 동천에 번식공동관계에 있는 말 조개와 함께 복원되어 태화강의 종 다양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이 2010년까지 모두 복원되면 태화강은 종 다양성이 크게 제고돼 생태 하천으로서의 면모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태자원 복원사업이 울산시의 태화강 살리기 운동 및 친 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울산의 이미지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