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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차차차
하느님,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07/01/17 [16:3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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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현대 자동차 노조가 19년 동안 파업 할 때마다 저나 울산시민이나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가슴 조였습니다. 이대로 현대자동차가 망하지 않을까.

 

그래도 거뜬히 세계 방방곡곡에 수출을 하여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의 자랑이었습니다.

해외로 팔리려 했던 기아 자동차를 현대자동차가 인수를 하여 이제는 명실 공히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자리를 하였습니다. 포니를 만들 때 과연 미쯔비시를 배워서 그들을 따라가는게 소원이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현대자동차는 그들을 훨씬 뛰어넘었읍니다. 이제 미국에, 중국에, 인도에 우리의 기술로 공장을 짓고 자동차를 만들어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작년 2006년도 현대자동차 발표에 따르면 총 매출 37조4천900억(국내매출 27조2천750억, 해외공장매출 10조2천750억) 생산대수 250만대, 기아자동차가 매출액 19조 생산대수 126만대로 총매출 56조, 생산대수 376만대로 작년 우리나라 국가 예산이 144조8천억이고 보면 우리나라 총 예산의 40%정도를 현대차 그룹이 해낸 실적입니다.

2006년 한해만 해도 임금협상으로 인해 한달 가량 파업을 하고 비정규직법안 관련으로 민주노총에, 한미 FTA협상저지로 민주노총파업에 참가하고 50% 수당 더 받겠다고 잔업거부하고 1조6천4백억(현대차 자료)의 손실을 끼치고 유가와 환율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룩한 실적은 가히 하느님 부처님의 은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지금도 50%더 받겠다고 노동조합이 잔업거부와 파업으로 밀어 부치겠다고 선언을 하자 모든 언론, 네티즌들의 소리가 난무합니다. <국산차 사지 맙시다>, <정부에서는 엄정조치 한다고 말만들이대고 변하는 것은 없고>, <하루라도 빨리 외제차 관세 없애서 현대차 망해야 정신차릴 겁니다.>, <서민들은 어떻게 좀 살아보려고 난리인데 봉급 많이 받는 제넨 저러고들 있으니...>, <혹시 현대차 노조 지도부에 북파 공작원 껴 있는 거 아닐까, 한국을 망하게 하려고 김 정일이  파견한 간첩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악덕할 수가 없는데..>, <현대차 노조원 너무한다, 심심하면 파업이네. 파업하면 돈 올려 주고 하니까 버릇이 없어졌네. 처음에는 힘들어서 그러는가 싶었는데, 이제는 너무하다 생각이 드네....>, <현명한 노조라면 지금부터 미래를 생각하고 우리 후세를 위해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등등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만큼 현대차를  사랑하니 하는 말들이라 여겨 집니다. 하느님, 부처님, 천지신명님이시여 부디 세계에서 제일 가는 현대차가 되도록 도와 주셔서 현대차 노동자들 모두 세계에서 제일 가는 봉급쟁이가 되도록 굽어 살펴 주옵소서.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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