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자)은 4월부터 관내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 또는 전문상담사) 미배치 초등학교 40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상담 순회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에는 관내 초·중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 개인심리상담, 집단상담 및 교육, 부모교육, 자문활동, 진단­상담­치료(연계) 등의 사후서비스 형태로 순회활동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사후서비스는 물론이고,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학교 상담시스템의 안정적 정착, 상담업무담당교사의 업무고충을 돕기 위해 사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어 순회활동이 진행된다.

전문상담 순회활동은 대상학교를 3개 지역으로 나누어 3명의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어려움에 실질적으로 대처하여 적절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강남 Wee센터 운영 방향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현황 및 사례관리 현황 파악 및 자문, 위기학생에 대한 학교 내 관리 현황 및 상담서비스 연계 현황 파악, 집단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조사, 지역유관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이다.

강남 Wee센터 관계자는 “전문상담 순회활동을 통해 관내 전문상담인력 미배치교의 상담실 운영 안정화 및 위기학생 조기 발견, 서비스지원을 통한 학교적응력 향상, Wee센터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