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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대 울주군 공무원
"판진시는 지하자원 많은 투자대상 도시"
기사입력: 2007/10/11 [10:5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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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운 편집이사
▲     © 울산여성신문
“요녕성 판진시(盤錦市)는 고구려의 옛 땅일 뿐 아니라 발해의 발생지가 되어 우리 문화를  연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일 교환 공무원으로 판진시를 가게 되는 울주군 지방행정주사 김봉대 씨(46).

판진시는 요녕성의 14개 시중 한 도시다. 면적 4천㎢로 울산의 4배가 되지만 인구는 1백20만으로 울산과 비슷하다.  김 주사가 그동안 역점을 두고 한 공부는 중국역사와 중국어다. “중국 역사를 공부하는 동안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운 중국 역사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김 주사는 “중국어가 한문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쉬울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어려웠다”고 토로한다.

김 주사는 우리나라로 볼 때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중국 자체가 거대 시장이지만 지하자원이 많은 판진시는 중국내에서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말한다.

“중국은 94년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외교 관계를 맺을 때만 해도 경제적으로 우리 보다 훨씬 뒤졌지만 그동안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지금은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저임금을 노린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많았지만 요즘은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중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래 힘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김 주사에 따르면 중국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을 기회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이런 경제적 차이가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김 주사는 이 기회를 잘만 이용하면 그동안 침체 상태에 있었던 우리 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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