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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김영자 김영자국악원장
김영자국악원장 ‘대한민국 국악장인’으로 선정
 
원덕순 편집국장 기사입력  2019/07/31 [14:21]

배우고 익히고 펼치며 살아온 울산문화예술의 원로로 우뚝 서

 

판소리 민요 시조창, 동부민요 전수자, 전통소리 보급에 앞장서

▲  김영자 김영자국악원장    ©UWNEWS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편집국장] 판소리 민요 시조창, 동부민요... 우리의 소리인 국악을 배워 익히고 보급하는데 앞장서온 울산의 국악인 월전(月田) 김영자 소리꾼이 ‘대한민국장인협회’가 선정한 국악부문 ‘국악장인’으로 선정되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책임감이 더해 어깨가 무겁다”는 김영자 장인은 더 열심히 우리 소리를 알리고 봉사하라는 상으로 알고 소리에 여생을 바치겠다고 한다.

 

 

소리입문은 언제 부터인지?

 

1995년 명창 이선숙선생(2006년 경남지역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제자가 되어 사사받은 뒤 대한시조협회 울산지부 하덕자회장으로 부터 시조창을 배우며 소리를 갈고닦았다. 그 후 2008년 광주무형문화제 10호 이상술 선생으로부터 완제시조창을 사사받고 문화제 제10호 이수증을 받았다. 

 

시작은 45여년 되지만 어린 시절 충효 선비의 고장 함양 선친의 시조창 소리에 익숙해진 터라 시작이 따로 없는 듯 하다고 말한다. 월전 김영자 장인의 열정은 소리의 전 분야를 배우고 익히는데 게을리하지 않았다. 

 

오양숙 선생으로부터 사물놀이를, 대구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예능보유자보존회의 박수관선생의 제자가 되어 전수장학생으로 동부민요 등을 마스터하여 지도자가 되었다. 

 

古稀를 넘어선 그이지만 배움에서는 청년이다. 판소리 시조창 외에도 동부, 남도, 경기민요를 다 아우르는 종합예술가이다. 막힘이 없다. 

 

그 중에서도 월전선생의 시조창은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완제시조로, 작고한 이상술선생이 맥을 이어 1999년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고 월전선생은 스승을 따라 소리의 진수를 배웠다.

특히 시조창을 처음 전수해준 하덕자회장과의 인연을 항상 기억한다. 

 

“하덕자회장님이 열정을 바쳤던 시조창 분야를 잘 이어가기 위해 애를 써왔습니다. 민요나 판소리 부문에서 상도 많이 받았지만 시조창 부문에서는 차근차근히 밟아온 것 같습니다”

 

2005년 서귀포 경창대회에서 을부 1등을 시작으로 갑부, 특부, 명창부, 마산에서 국창부 장원을 했다. 이어 2008년도 순천에서 대상부 장원을 받아 전국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제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깊고 깊은 소리를 각 분야에 자유자재로 펼치고 있는 월전 김영자선생이 국악장인으로 선정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선생은 겸양과 책임감이 투철하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는 항상 앞장서며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에도 한 치의 게으름이 없다. 

 

바쁜 와중에도 중국북경아시아축제(2004년), 2008년 일본민단초청공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원 동부민요축제에 200여명의 명인명창들과 시조창 공연을 했다. 

 

그는 지역봉사와 소리보급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 ‘민요판소리교실’ 어르신문화학교, 공연과 교육, 식사대접까지 필요한 곳에는 팔을 걷어 붙여 지역으로부터 울산광역시장상수상 2회를 비롯, 동구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2016년 울산여성신문사 여성문화봉사상을 받아 소리꾼으로, 스승으로, 봉사자로 울산지역의 문화예술가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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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31 [14:21]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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