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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사설
신년사
기사입력: 2008/12/31 [12: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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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덕순 울산여성신문대표
   
새 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새 해 벽두의 소회는 희망과 설레임과 기대로 한 해를 열게 됩니다. 기축년에는 매일이 평안하고 좋은 날이 되시고 풍성한 기쁨 속에 뜻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작금의 국내는 세계정세의 변화와 불안,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이 국민들에게 고통과 불안을 주고 있지만, 유난히 다사다난하고 복잡다단했던 지난 해의 지구촌에도 희망과 기쁨의 노래가 울려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울산여성신문은 지난 8월에 지령 400호를 발행하고 좋은 신문으로의 결의를 공고히 했으며 11월에는 자매지 원간  원더풀라이프'를 발간했습니다. 창간할 때 표방했던 "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벽돌을 쌓아가는 정성으로 일관해온 시간들이었다고 자평해 봅니다. 작년 한 해 되돌아보면 언론과 사회라는 두 카테고리 속에서 버거운 싸움을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좋은 신문에 대한 부응과 경제논리에 맞지 않는 언론경영의 갈등속에서 해야 할 일과 하고자 하는 일이 많았지만 여건이 되지않아 불편했던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나  양성평등과 공익공유, 사회정의구현'이라는 창간정신의 초심을 잊지 않고 현재의 위치에서 과거와 미래를 짚어가며 전국 지방도시 최초의 여성전문지로, 우수 지역신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창간 10년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 해로 열 살배기가 되는 울산여성신문은 2009년을 제 2의 도약의 시기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여성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여성계 사업들은 역사와 연륜을 쌓아 좋은 평을 얻고 있으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울산여성신문 부설 사회교육원을 통한 여성교육, 여성지도자 교육 양성 등은 결실을 맺어 5백여명 수료생들이 사회 각 계 각 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명예술단과 여명봉사단들 또한 여성신문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10년의 노하우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울산여성신문은 전국에서도 전 례를 찾아볼 수 없는, 자매지 월간  원더풀라이프'와 각종 출판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운영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능력개발을 도울 것입니다.
  2009년은 본 지가 열 살이 되는 중요한 시점으로 못 다한 일들을 하기 위해 뛰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단단한 언론, 지역시민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정직한 신문이 되어 비판과 함께 불편부당함에 맞서는 신문, 대안제시까지 할 수 있는 똑똑한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해서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장이 되어 풀뿌리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인터넷 일간신문 UWNEWS를 보강하여 진정한 시민들의 언로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임을 밝힙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들과 여성, 독자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실 때 가능한 일이라 사료됩니다. 모쪼록 울산여성신문이 울산지역의 바른 언론, 정직하고 따뜻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시고 변함없는 애정으로 성원해 주십시오. 다시 한번 지면으로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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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2008/12/31 [21:47] 수정 | 삭제
  • 발행인님 그리고 울여신 직원여러분 기축년 새해 더 좋은 신문 부탁할께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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