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울산동구약사회는 5월 24일 오후 1시 30분 동구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자살수단 관리사업으로 시행하는 ‘마음든든약국’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구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 동구약사회가 협력하여 자살수단(약물)을 관리하여 약물과다 복용 등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에 대비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마음든든약국’ 사업은 동구 관내 약국 68개소가 참여하며, 약통에 마음건강상담 전화 스티커를 부착하여 약국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동구지역의 약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 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신수진 소장은 “‘마음든든약국’ 사업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내 자살예방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