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울산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와 연계하여 5월 22일 현대중공업 외업2관에서 근로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교육관을 운영하였다.

동구보건소는 이날 ‘싱겁게 먹고 혈관건강 올리고’ ‘가족의 건강은 금연․절주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에게 혈관건강 및 스트레스 측정, 혈당, 양팔 혈압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나트륨 줄이기 홍보, 금연클리닉 상담, CO측정, 가상음주체험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번 호응도가 높아 대기시간이 길었던 혈관건강 측정 장비를 한 대 더 보완해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구지역 사업장 근로자의 노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증진 사업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으나 바쁜 직장인들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데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근로자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 및 근로자의 만족도를 증가시켜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