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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 추진
12월 설계 완료, 2009년 1월 공사 착공
기사입력: 2008/08/06 [10:40]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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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오는 2009년 1월 착공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2007년 10월 9일~2008년 5월 8일) 결과, 공간계획을 생태보전존, 역사문화존, 생태체험교육존, 문화예술존 등 4개 공간으로 구분, 조성키로 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268억원의 소요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간별 주요 시설을 보면 생태보전공간은 대나무 보전복원, 실개천, 자연학습존 등, 생태체험공간은 대숲생태원, 나비 등 곤충 서식지, 조류 관찰대 등이 계획됐다.
  시민이용공간과 문화예술존은 방문자 센터, 야외무대, 주차장, 문화의 거리 등으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태화강 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1차(2008년~2010년), 2차(2010년~2012년) 시행 사업으로 구분, 1차로 지역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공감하는 대숲 보전복원, 실개천 조성사업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또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09년 1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태화제와 저수로 약 1.1km를 생태공원 조성과 동시에 시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강변도로는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 노외주차장을 설치하여 생태공원의 기반시설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제방 위 강변도로는 가로수를 식재하여 벚꽃산책로로 조성하며 실개천과 주변지역을 생태체험교육공간과 생태보전공간으로 조성된다.
  생태체험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낮은 구렁지와 실개천, 전국의 대나무 관찰할 수 있는 대숲 생태원, 사계절 꽃단지, 창포 군락지 등이 실개천과 대숲 주변에 조성된다.
  실개천내에는 잠자리, 개구리, 나비 등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자라는 학생 등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교육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수생식물과 여울, 물놀이장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연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계획했다. 생태보전공간에서는 십리대밭을 더욱 확대 복원하고, 오산습지와 대숲생태원 등을 조성한다.
  오산과 기존 대숲주변의 호소형 습지에서는 지면에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물을 실개천으로 흘려보내고 실개천 주변으로 나비의 서식환경을 조성하여 볼거리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숲생태원에는 전국 여러 종류 대나무 식재하여 대나무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공원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시민들이 즐기고 있는 청보리유채꽃 사이로 실개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태화강과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적 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중구 태화동 일원(명전천~용금소) 부지 53만1000㎡ 중 44만2000㎡(1단계 8만9000㎡ 완료)를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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