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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마음자세(1)
기사입력: 2018/06/01 [17: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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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안전관리처장 / 조정권 공학박사     ©UWNEWS

(1)인명 존중의 마음가짐

 

인간은 각 개개인의 소중한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보호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로에서 발생하는 과속, 난폭운전 등의 교통법규위반은 타인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운전자들로 인해 우리의 도로는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야기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운전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알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인명존중의 자세이다.

 

(2)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마음가짐

 

교통참가자 중에는 교통법규를 잘 모르는 어린이나 노인,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신체장애인도 있으며 또한 운전자 중에는 초보 운전자나 노인 운전 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나름대로 다양한 생각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해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는 운전자는 위협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도로는 혼자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와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오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서로 간에 상대방의 생각을 알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판단을 한다면 사고의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

 

(3)운전자는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

 

책임을 질 줄 아는 운전자는 매사에 안전하고 믿음성이 있다. 간혹 복잡한 시내 한복판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로 운전자끼리 심한 욕설과 함께 다트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일이 있다. 그로 인해 사방이 정체되고 수많은 운전자가 고통을 겪는데도 다투는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내 잘못이 아니고 네 잘 못이라 주장하니 결말이 나지 않는다.

 

흔히 사람이 넘어지면 돌을 탓하고, 돌이 없으면 비탈을 탓하고, 비탈이 없으면 신발을 탓한다고 한다. 인간은 눈을 가졌으되 자신의 눈으로 완전한 자신을 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병을 못 보지만 남의 가벼운 상처는 쉽게 찾아낸다고 하여 책임회피의 구실을 탓하고 있다. 민도(民度)가 낮은 나라일수록 책임을 질줄 모르고 민도가 높을수록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책임을 남에게 전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책임을 안다는 것이다” 라는 한 생덱쥐페리(Saint-Exupery)의 말이나 논어(論語)에 “군자는 자기에게 책임을 추궁하지만 소인은 남에게 책임을 추궁한다”고 하는 것을 이를 두고 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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