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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행복
운전자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마음자세(3)
기사입력: 2018/07/13 [14:3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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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안전관리처장 / 조정권 공학박사     ©UWNEWS

(1)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듯이 이웃을 존중하는데 인색하지 말아야 하겠다

 

  유교에서 인(人)은 인(人)이요. 즉, 인자인아(仁者人也)인 것이다. 공자는 인(人)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라 하며, 또한 극기복례(克己復禮)라고 하였다. 사람이 사람다운 점은 인(人)에 있으며, 인(人)이란 곧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요. 자기를 이겨 인간다운 예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인(人)을 행할 때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남을 긍정하고 신뢰하고 존중하는 습관이 생활화될 때에 화목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자기가 남을 아낄 때 남도 자기를 아껴준다. 내가 남을 싫어하면 남도 나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싫던 좋던 간에 하루 종일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승객의 입장과는 일상생활의 성격 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따뜻한 인정을 주는 운전자가 되어야 하겠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자세도 마찬가지다.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면 유쾌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2)질서를 생명처럼 여기는 일이다

 

  인류가 바라는 영원한 이상을 어떻게 사는 것이 진실이고, 착하고, 아름다운 삶이 되도록 하느냐, 진(眞), 선(善), 미(美)를 어떻게 추구하며 살아갈 것이냐 하는 것이며 수많은 사람과 더불어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사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공공질서라는 사회적인 틀이다.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질서를 존중하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남에게 불쾌한 감정을 전달하는 것고 정신질서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질서가 깨질 때에 혼란이 비롯되는 것이며, 남을 위하는 이타주의가 아니고, 나만을 내 가족만을 위하는 이기주의가 이 속에서 필연적으로 생성되고 이에 따라서사회적 가치관을 무너트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피해와 고통을 자초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에서 법이 필요한 것을 사회질서를 위한 것이다. 질서를 문란케 했을 때 법이 필요한 것이며 법은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질서를 바로 잡는다.

 

  누구나 법의 감시를 받으면서 살기를 원치 않는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질서 있는 사회에서 살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질서를 지키는 준법정신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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