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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간미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운전자세
기사입력: 2018/04/26 [15:5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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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안전관리처장 / 조정권 공학박사  © UWNEWS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직업을 중심으로 해서 가정적, 사회적 역할을 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세상사람 대부분이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만족을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의식구조가 현대사회의 전체분위기가 되어버린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마음이 병들어 물질만을 소중하게 여기는 풍토가 된다면 미래사회는 더욱 암담해 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소망하는 것은 정신적 풍요와 물질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것이며 어느 것 하나라도 외면할 수 없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목적은 내일이 있기 때문이며 내일을 향해 오늘을 열심히 살고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들의 생활은 더욱 바빠지고 그 만큼 생활이 풍요로워짐에 따라 자동차는 산업발전의 필수요임을 넘어 이제는 우리생활 속에까지 깊숙이 들어와 재산목록이 아닌 생활용품으로 자리바꿈하기에 이른 것이다.

 

  운전을 직업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단순한 돈벌이만이 아니라 안전운전에 따른 책임감과 공익성이 뒤따르기 때문에 이들이 주는 사회적 영향이야 말로 실로 막중한 것이다. 따라서 어느 기술 분야 보다는 정신적 자세와 올바른 인간미가 요구되는 것이 운전분야인 이며 기술봉사 못지않게 정신적 봉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면 운전자의 사회적 위치는 왜 중요한가?. 

 

 

  운전기능은 핸들이나 브레이크페달, 가속페달 등 자동차의 기계적 장치를 조작하는 손발동작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사람을 상대하는 기술이며, 직접적으로 사람의 안전을 다루는 특수기능에 속하는 것이다.

 

  또한 운전기술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상대하는 직접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항상 쾌적한 상태가 유지 되어야 하고 더욱이 다른 업무는 약간의 실수가 용납되기도 하지만 운전기능은 차 안에 있는 사람의 생명과 재산이 오로지 운전자의 운전기능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며, 자가운전자에 있어서는 자신의 생명은 가족공동체 생명의 일부라는 점에서 100% 완전하여 한 치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

 

  운전자의 사회적 중요성과 사명은 이렇게 막중한 것이다. 또한 직업운전자의 경우 어느 직종보다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는 입장에서 예측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운전자는 사회적 지위고하(地位高下)나 남녀노소(男女老少)를 불문하고 원만한 처세가 있어야만 자기직업을 지탱해 나갈 수 있다. 이와 같이 유형무형(有形無形)의 책임과 사명을 지닌 운전자들은 도덕과 윤리속에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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