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지식산업센터 내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과 장소 등 환경적인 제약으로 운동이 부족해 비만 위험이 높은 근로자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 주 1회 30분씩 진행한다. 비만관리에 필수적인 식생활 관리, 체중부하를 이용한 초간단 운동법 등 주차별 다른 주제로 건강위험요인을 감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북구보건소는 근로자들이 교육시간 외에도 대상자별 활동량계를 지급해 일일 걸음수와 소모 칼로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과 6주 후, 12주 후 3회에 걸쳐 대상자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비만도 검사, 전문상담을 진행해 실제 체중 감소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 개선된 대상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규모사업장은 언제든지 커뮤니티를 조직해 보건소로 교육 요청을 하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소규모사업장 건강관리서비스 신청 및 교육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 전화(☎241-81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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