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기억두드림 치매예방교실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어르신 마음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맡아 노인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치매와 우울증의 상관관계, 노인 자살 신호와 대처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를 통해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억두드림 치매예방교실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주 1회 운영중이며, 공예와 원예, 음악, 운동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 참가 등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 전화(☎241-8145)로 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노인 우울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치매 예방을 위해 마음건강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