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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5월부터 매달 릴레이 개인전 열려
합동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쉼’에서
기사입력: 2015/04/01 [16:3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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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미 기자

▲ 이수정作 warming up     © UWNEWS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은 ‘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2015’ 참여 작가 총 4명이 확정되어 합동전 및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책으로 마련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2013년도에 평면회화 분야 총 6명의 작가(양화 4, 한국화 2)를 지원하였고, 2014년도에는 미술, 사진, 서예 분야까지 확대하여 총 10명(미술 4, 사진2, 서예 2)의 작가를 선정하여 연중 상설 릴레이 개인전으로 열어 일반시민 및 지역작가들의 큰 호응 속에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고 뛰어난 젊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적극적인 창작지원을 위해 미술, 사진, 서예 분야에 총 8명을 공모하였고, 신예작가 중심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획취지에 적합한 참여 작가 4명을 선정하였으며, 부족한 신예작가의 충원은 추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올해의 신예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미술 분야 2명, 사진ㆍ서예 분야 각 1명으로 5월에 한경선(서예), 6월에 박주석(사진), 7월에 이수정(미술), 8월에 권유경(미술) 작가가 선정됐다.

전시일정은 4월에 참여 작가들의 합동전을 시작으로 5월부터 매월 1명씩 릴레이 형식으로 8월 말까지 개인전이 개최되며, 합동전은 봄기운 가득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쉼’에서 열리는데 참여 작가 4명이 모두 참여한다.

주제별로 미리 살펴보면, 5월의 작가 한경선은 불교미술의 한 장르이며 서예의 한 부분이기도 한 ‘사경’이라는 본질을 이해하며 복원을 하는 행위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전통 문화를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6월의 작가 박주석은 ‘How are you‘라는 주제처럼 타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인간의 삶‘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낸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7월의 작가 이수정은 작품 속에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의 무기력한 인간을 대변하는 ‘달자씨’ 캐릭터로 현대인들의 또 다른 자화상을 표현하는데, 다양한 상황에서 한결같은 무표정을 더욱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평면미술의 새로운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8월의 작가 권유경은 오늘날 현대사회 속에서 전시의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의 부정적인 이면의 아름다움과 아름다움 이면의 문제점 등 다각적인 면을 표현해 나간다.

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올해는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여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을 마련했는데 이번 전시가 신진작가들에게 등용문 같은 역할과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어 울산 전시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불어 지역 작가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람으로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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