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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의 한자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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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우리에게어떤의미일까(2)
기사입력: 2014/06/04 [15:15]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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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용준 현대해상 해강대표/ 전 서라벌대 자동차학과 겸임교수     ©UWNEWS
인터넷이나 신문 등에서 한자의 해설이나 풀이를 우리는 종종 접한다.
풀이나 해석이 너무 추상적이거나 획일적이며 선조들에 대해 너무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 때도 더러 있다.
 
글자나 낱말에 따라 경우는 다르겠지만 한 글자나 낱말이 생겨나서 지금까지 내려온 역사는 수천 년 혹은 만년이 넘는다.

그리고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면서 그 동안 책으로나 입을 통해서 내려오면서 많은 진화도 했을 것이다. 2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공자님이 주석을 했다는 주역<周易: 역경이라고도 함, 주의 문왕이 지었다고 함>을 보면 문장마다 사용 했던 한 자 한 자가 놀라울 정도로 공교롭고 치밀하다는 것을 느낀다.

2500년 전에 발간한 책 한권이 그럴진데 그 이 후로도 문장가나 학자나 서생들을 통해 부단히 유명한 시귀로나 문장으로써 글자들은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사실 필자가 한자풀이라는 코너를 개설하여 글을 쓰면서 많은 망설임을 하였다. 어쩌면 정말 무모한 도전과 작업일 지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문학이나 언어의 전문가도 아니면서 그저 어릴 때부터 가졌던 호기심 하나로 남에게 보이는 글을 쓴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례에 해당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니 한자풀이를 하는데 누구의 책이나 어느 선생님의 가르침을 가지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필자 개인의 생각과 지식과 지금까지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와 남아있는 자료를 동원하여 글을 쓰다보면 오류도 있을 것이고 의견 차이도 많을 것이다.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사실이나 공인된 자료들을 활용하여 독자님들에게 유용한 코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각오이지만 혹시 의견이 다르거나 틀린 부분이 지적되면 언제든지 의견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

그럼 다음호부터 용어를 위주로 한 <오용준의 한자풀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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