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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절벽(income cliff)과 낙하산
 
UWNEWS 기사입력  2018/06/11 [15:56]
▲ 최영미/영진에셋 미르지사 팀장     ©UWNEWS

  우리나라 평균 은퇴연령은 50대 초중반,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에 비해 5-10년 이상이나 빠르다. 더욱이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그나마 노후를 기댈 수 있는 국민연금의 수령 시기는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만약 50대 초반에 은퇴한 후 65세에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다면 무려 10년 이상 변변한 소득 없이 버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을 미국경제의 재정절벽(fiscal cliff)에 빚대어 소득절벽(income cliff)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있을까? 세금이 크게 늘어나거나 재정지출이 급격히 줄어들어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 큰 충격을 가져온다고 해서 재정절벽이다. 소득절벽은 은퇴와 함께 소득이 제로로 곤두박질친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이때 만약 미리 준비해놓은 좋은 낙하산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내릴 수 있지 않을까? 여기서 좋은 낙하산은 연금, 그 중에서도 가교연금을 말한다. 연금은 은퇴 후 매월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노후생활비의 하나이다. 

 

  특히 가교연금은 은퇴 후 국민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보릿고개 기간 중에는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다. 그러다가 국민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하면 연금수령액이 줄어드는 맞춤형이다. 은퇴와 동시에 미리 계획된 일정한 현금(소득)흐름을 가져다줌으로써 은퇴자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좋은 점에서 가교연금은 ‘제 2의 국민연금’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금은 젊어서 들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리로 늘어나는 이자에 더해 나의 노후가 보장된다는, 나는 좋은 낙하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과 뿌듯함, 또 그로부터 나오는 자신감과 설렘보다 더 큰 혜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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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1 [15:56]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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