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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멜라민 공포' 확산으로 ......해태제과 등 6종류 추가검출
화이트엔젤 바나나스틱, 미사랑 코코넛 등......회수문량20만kg
기사입력: 2008/09/27 [12:5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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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5일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 등에 이어 6종류의 제품에 추가 멜라닌 검출이 우려된다며 추가로 긴급회수명령을 내리는 등 중국발 멜라닌 파동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에 따르면 식약청은 이날 해태제과 제품 4개, 제이앤제이가 들여온 제품 2개에 대해 멜라민 검출이 우려된다며 추가로 긴급 회수명령을 내렸다. 추가 회수명령이 내려진 제품은 해태제과의 화이트엔젤 바나나스틱, 딸기스틱, 초코스틱 6만kg 가량과 미사랑코코넛 1만2000kg이며, 또한 수입업체 제이앤제이가 들여온 데니쉬버터쿠키 3만kg, 포테이토크래커 548kg이다.


 해태제과 제품에 회수명령이 내려진 것은 전날 멜라민이 검출된 미사랑카스타드와 같은 종류의 중국산 분유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MBC는 전했으나 제이앤제이가 들여온 제품에서는 아직 멜라민 검출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MBC는 전했다. 이로써 식약청이 회수명령을 내린 제품은 전날 멜라민이 검출된 2가지를 포함해 모두 8가지로 늘어났으며, 회수 물량은 20만kg을 넘어서게 됐다.


식약청은 총 검사대상 428가지 품목 가운데 아직 1/3 가량밖에 검사하지 못했다며 앞으로의 검사에서 추가로 멜라민 함유 제품이 발견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식물성 단백질을 원료로 만든 중국산 커피크림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될 수 있다고 보고 3개 업체 제품 10여건을 수거해 검사에 나섰다는 것. 커피크림의 원료인 식물성 단백질은 각종 건강식품에도 많이 쓰이고 있어서 멜라민이 검출되면 파문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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