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부의장이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제4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한나라당 소속 전현직 부의장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의장 선거와 관련해 공식적 출마 의견을 밝힌 것은 김 부의장이 처음으로 울산시의회가 초대 시의회 때부터 고수해온 의장선출방식인 교황식 선출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같은 당 소속 시의원의 표가 분산될 것이 확실시 돼 민주노동당 소속 시의원 4명에 의해 의장 선거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울산시의회는 24일 제11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2년을 이끌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후반기 의장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윤명희(59사진)부의장과 한나라당 소속의 김재열(47사진), 송시상(61사진) 전 부의장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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