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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기사입력: 2015/03/13 [13:0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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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NEWS

▲ 원덕순 본지 발행인     ©UWNEWS
‘울산여성신문’이란 제호로 창간의 닻을 올린 지 16년 세월.

16주년 기념일에 700호 발행을 같이 하게 되어 더욱 감개가 무량합니다.

본지가 IMF로 어려운 시기에 창간을 하다 보니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만, 당시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여성들의 역할과 결집된 힘이 필요했습니다.

울산여성신문은 이런 시대적 요청에 의해 전국 지방도시에서 최초로 창간되었고, 울산 최초로 국가지원을 받는 우수 지역신문으로 3년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울산여성신문은 신문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달라진 언론시장에서, 공익을 우선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여성전문 언론으로 힘차게 뻗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독자와 광고가 생명인 신문발행이, 신문사의 난립으로 인한 광고수주의 어려움, 시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건 등으로 울산지역의 언론환경은 척박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울산여성신문은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앞만 보며 바르게 걸어가고자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강대국 미국이 신천지에 나라를 건설할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황무지에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짓고 신문사를 만들었듯이, 언론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공기와 같은 존재가 돼야합니다. 공기가 없으면 숨을 쉴 수 없고 공기가 탁해지면 삼라만상이 오염되겠지요.

조금 더디긴 했으나 이제 울산여성신문은 주간신문 발행과 인터넷 일간신문, 인터넷 방송 ‘울산여성 tv' 개국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부설 사회교육원에서는 여성교육을 통해 더 많은 여성리더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출판, 문화사업, 여성문화와 사회의 여론을 선도해가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초심대로 “여성과 지역, 울산여성과 울산여성문화”를 견인해 가겠습니다. 또한 아동, 약자,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뚜벅뚜벅 걷는 조용한 걸음을 지켜봐 주시고 항상 따뜻한 가슴으로 손잡아 주십시오. 양성평등과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며 공익을 공유하는 ‘울산여성신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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