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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단상
[데스크 단상]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
기사입력: 2020/05/07 [12:1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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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덕순 본지 발행인     ©UWNEWS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끝났을까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코로나와의 전쟁을 종결한다고요. 그러나 뉴질랜드와 비슷한 상황임에도 우리는 종식선언을 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장 뛰어난 대응으로 코로나19와 맞서 그 무시무시한 기세를 꺾어놓은 저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정부와 대책본부는 국민들에게 “조금만 더 인내하자”고 호소합니다. 신종코로나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집어삼킬 기세일 때, 공격적인 검사와 역학조사로 하루 700명 확진자가 나올 때에도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확진자 동선을 SNS로 공유하고, 환자를 격리, 체계적으로 치료했으며, 개인위생과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며 대응해 왔습니다.

 

세계가 특히 선진국이라고 우월감을 가지고 우리의 대응방식을 과도하다고 코웃음 치던 서구 유럽이, 미국이, 일본이 우왕좌왕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에 절치부심하고 있을 때조차 우리는 성공적으로 총선도 치루어 냈습니다. 세계의 언론이 한국을 본받아야한다고 절찬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한국민들의 힘의 원천인 좋은 의료진, 공무원, 봉사자들이 있고 국가재난에 대응하는 신속한 행정력과 소신있게 밀고나간 리더십, 정부를 믿고 따라준 높은 시민의식 또한 세계가 부러워하는 요소들입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준 손실과 피해도 엄청나지만 반면 역설적으로 뒤집어보면 한국을 전 세계에 선진의료체계를 가진 국가이미지와 선진국민으로 우뚝 세워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인 공공대응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생활속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에서 ‘일상과 방역’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신과 가족, 이웃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왔다면 이제부터는 더욱 세심하게 일상 속에서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갈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제부터는 방역뿐만 아니라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경제적 어려움과도 맞서야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또한 위기에 강한 한국인들의 DNA와 명석함, 저력으로 정면돌파 해간다면  또다시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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