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절교육 및 다례교육을 통해 차의 9덕목을 배우고있는 학생들의 오습.     © UWNEWS

[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중구 학성여자중학교(교장 최향미)는 6월 15일까지 가사실과 생활관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 교육을 위해 1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금요일 일과 후∼토요일 오전)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기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들의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학교폭력예방과 인성함양이라는 교육적 효과를 꾀하고 있다.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요리체험 및 식사, 심리극(역할극), 예절교육 및 다례교실이 있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하루 밤을 같이 생활하면서 친구들을 더 깊게  알게 되고,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 되어 일상의 평범함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심리극(역할극)을 통해서는 새로운 학교문화와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청소년기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고, 예절교육 및 다례교육을 통해 차의 9덕목을 배우고, 차의 색과 향미를 느낄 수 있었다. 

  최향미 교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최선의 노력과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