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보은 기자] 울산 중구, 남구 6개소에 8실이 운영되던 시간제보육실이 이달부터 북구, 울주군까지 확대해 총 10개소에 12실이 운영된다.
시간제 보육은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6개월~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에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외출할 경우, 지정된 제공기관(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
월 40시간 내에서 이용 가능하고 시간당 보육료 4,000원 중 본인부담액은 2,000원이다.
맞벌이 가구나 취업한부모 등은 월 80시간 이용 가능하며 시간당 4,000원 중 본인 부담액은 1,000원이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이달부터 북구 매곡어린이집(북구 괴정2길 6-1), 울주군에서는 동원키즈어린이집(울주군 온산읍 영남8길 31), 천상서머힐어린이집(울주군 범서읍 천상5길 6)이 확대운영 중이며, 해인어린이집(울주군 언양읍 언양로 111-5)은 8월부터 운영한다.
아울러 8월 이후에도 수요에 따라 추가 시설을 확보하여 시간제보육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동구에 건립되면 미설치 지역인 동구에도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할 계획이므로, 울산시는 전 구‧군에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게 된다.
시간제보육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1661-9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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