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잘못된 건강상식
먹어도 살이 찌는 않는 체질이 있다.?
기사입력: 2018/07/09 [15:55]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UWNEWS
▲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솔직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다. 물 자체가 에니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살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신진대사량이 낮거나, 적게 먹지만 그 만큼의 에너지를 소비하지 못하면 살이 찌는 경우는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몸에서 사용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면 사용하고 남은 영양소는 모두 지방으로 바뀌어 피부 밑이나 내장 사이에 저장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살이 찌는 것은 대부분 영양소 섭취와 에너지 소비의 연관에 있다고 보며 된다.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평소에 먹는 만큼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또 남들보다 신진대사량이 높아서 칼로리 소모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물을 자주 마시며 음식은 조금씩 자주, 오래 먹고 하루 1잔의 커피나 녹차를 섭취하는 것이 신진대사량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은 없다. 평소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활동량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신진대사량이 높아져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보기에 많이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아 보일 뿐이다.

 

  자동차를 보면 ‘연비’라는게 있다. 연비라는 것은 차마다 다르지만 운전습관에 따라서 개선 될 수도 있다. 우리 몸의 ‘연비’인 신진대사량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생활습관에 따라서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기에 체질 탓을 하기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칼로리소모뿐 아니라 연비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