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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건강상식
육식을 많이 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기사입력: 2018/06/09 [11:0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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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도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UWNEWS

  잦은 육식이 대장암의 주 원인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대장암 환자 100명중 2~3명 만이 육류를 자주 즐겨 먹었다고 한다면 육식과 대장암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혼돈이 오게 된다. 이런 결과에 따르면 단지 육류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속설이 된다. 

 

  하지만 익히지 않거나 조리하지 않은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가공육류(햄, 베이컨, 소시지 등)의 주기적인 섭취도 암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서도 발표된 적이 있다. 

 

  가공 육류는 맛을 높여주거나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소금에 절이는 염장과 건조, 발효, 훈제 및 여려 방식으로 가공한 것들이며 여기에 질산제들을 첨가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발암위험을 높여줄 수도 있게 된다. 그렇지만 단백질 섭취를 위한 육류 섭취를 너무 경계하지는 않아도 된다. 

 

  육류 섭취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섭취하되 붉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양)보다는 흰색 육류(닭고기, 오리고기)나 생선, 두부 등을 통해 단백질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균형있는 식습관과 함께 단백질은 적당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많이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을 위해 필요한 생활습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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