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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조의 부자되는 법)
아이들의 경제교육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사입력: 2015/03/13 [13: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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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조 NH농협은행울산영업본부 차장     ©UWNEWS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들에게 받은 설 세뱃돈을 부모님에게 맡겼다가 돌려받지 못한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설날에 받은 아이의 세배 돈을 가지고 은행을 찾는 부모님도 있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이렇게 부모님이 관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녀들에게 직접 관리하도록 맡겨보는 것도 조기에올바른 경제 습관을 익히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에 따르면 “5세에는 5천원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판단이 가능하고, 7~8세에는 저축과 투자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으며, 13~14세가 되면 작은 투자계좌를 개설하여 주식을 고르고 거래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경제대통령이라 불리는 앨런 그리스펀(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유대인 주식 중개인의 외아들로 태어나 다섯 살 때부터 시작된 아버지의 금융교육이 자신의 삶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어릴 적부터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조기에 자녀들에게 금융지식을 일깨워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녀의 돈을 엄격하게 구분하여 직접 관리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용돈을 주어 올바른 소비와 저축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용돈은 너무 많이 주는 것보다 조금 모자라듯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돈기입장을 작성하게 하는 것이다.

용돈기입장을 작성 할 때 저축과 지출항목별 예산을 세우는 것이 좋으며,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지 자녀와 협의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돈에 대한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평생 후회하는 일을 막으려면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해야 하는데, 부모에게 배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금융기관에서 운영하는 금융교실을 이용하거나 기획재정부 어린이 청소년 경제교실홈페이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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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2015/04/24 [09:21] 수정 | 삭제
  • 어릴때부터 경제교육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용돈기입장쓰는 습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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