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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생약초 약선식품)
등 자
기사입력: 2013/11/20 [16:24]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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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숙
엔젤대표 / 한국약선식품연구가
[별명] 금등(金燈), 황과(黃果), 첨등(甛橙)

[출처] 《식성본초》

[성미] 성질은 시원하고 맛은 시고 달다.

[귀경] 폐경으로 들어간다.

[효능]

횽곽을 넓혀주고 위를 편하게 하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오심, 구토를 막아주고 술을 깨게 하는 효능이 있다.

[적응증]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옆구리 부분이 창만하고 오심, 구토증상이 있으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식료본초≫에서는 “료영기(療癭氣)”라고 하여 영류(癭瘤)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하였는데 갑상선종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배합의기(配合宜忌)]

경험에 의하면 등자는 수달과 동시에 섭취하면 안 된다고 하였다.

[주의사항]

당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당뇨병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본경봉원≫에서는 “학한열금식(瘧寒熱禁食)”이라고 하여 학질에는 먹지 말라고 하였으며 ≪본초강목습유≫에서는 “기허나력자물복(氣虛瘰癧者勿服)”이라고 하여 연주창에는 좋지 않다.

[약선응용]

1. 등병(橙餠) - 등자 1kg, 생강 60g, 감초 30g, 단향목 15g 등자의 씨를 제거하고 잘게 부수고 생강은 편으로 잘게 썰고 감초와 단향목은 가루로 만들어 모두 섞어 병처럼 만들어 말려서 먹는다. 중초를 넓히고 기운을 아래로 내리며 기침을 멈추게 한다.≪식헌홍비≫

2. 등주(橙酒) - 첨등 1개, 황주 10g, 첨등을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즙을 짜서 황주를 마신다. 유선염, 홍종경결(紅腫硬結), 동통(疼痛)등에 좋다. ≪백병가정음식요법대전≫

3. 등고(橙膏) - 황등 120g에 설탕을 넣고 졸여서 먹는다. 숙취해소에 효과가 좋다.≪식헌홍비≫

4. 등자탕 - 등자 1개, 꿀 50g, 먼저 등자를 물에 담가 신맛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 물에 끓인 후 꿀을 타서 먹는다. 습이 쌓여 담이 생기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상견심폐질환의식료≫

[기타]

등자는 한의학적으로 간기(肝氣)울결(鬱結)증에 효과가 있고 기체(氣滯)증에 좋으나 기허에는 좋지 않다. 여성들의 간경에 기체가 되어 나타나는 유방(乳房)창통(脹痛)매핵기(梅核氣), 편두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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