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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장미의 달과 가정의 달 5월, 어떤 기념일이 있을까?
유권자의 날,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바다의 날 등 11개 기념일
 
UWNEWS 기사입력  2021/05/14 [12:47]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장미꽃이 붉은 자취를 밝히면서 아찔한 향기를 발산하는 짙은 봄의 계절이 되었다. 대다수 사람들이 5월은 가정의 달로 알고 있는 것처럼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과 스승을 챙기고 찾아보아야 할 날도 참 많다.

 

날씨라도 화창하고 맑으면 여기저기 찾아 뵙고 인사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공교롭게 5월에 비가 내리는 날도 적지 않다. 농사 짓는 분들에게는 봄비가 반가운 것임에는 틀림 없지만, 외출이 잦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성가신 일이 아닐 수 없다.

 

5월에 있는 기념할 만한 날 가운데 평소 잘 챙기는 날보다 그렇지 못한 기념일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다. 먼저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이다.

 

 

●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유권자의 날 5월 10일

이날은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한 날. 매년 5월 10일이다. 최초의 민주적인 선거제도가 도입되었던 1948년 5월 10일의 국회의원 총선거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다. 

 

이날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가 펼쳐진다. 유권자의 날로부터 일주일은 유권자의 주간이다.

 

1948년 5월 10일은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라는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도입한 최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던 날이었다. 이 총선거 이후 제헌의회가 구성되었으며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했다. 

 

따라서 5월 10일은 우리나라 민주정치의 출발점이자 현대적 의미의 선거 원칙이 확립된 날이라 할 수 있다.

 

 

●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5월 11일

또 5월 11일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다.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는 국가 기념일. 

 

외세의 침략과 부패한 봉건 제도에 항거하여 궐기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정신을 고양하기 위하여 2019년 제정되었다. 

 

기념일은 동학농민군이 황토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5월 11일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되며,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은 동학에 기반을 둔 반제·반봉건 근대화운동으로, 1894년 봉건적 수취체제의 모순에 대항한 고부 농민 봉기에서 시작되어, 반봉건·반침략·항일투쟁으로 발전했던 역사적 사건이다.

 

동학농민혁명은 부패한 봉건 지배층과 일본 침략세력의 본질을 깨우치는 데 기여했으며, 이후 항일 독립운동과 무장항쟁으로 계승되었다.

 

 

 

●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제정된 성년의 날

청소년에서 성년으로 성장한 것을 기념하는 날인 성년의 날은 한국 전통사회에서의 성년의식(成年儀式) 관례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의식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15세에서 20세 사이에 행해졌다. 

 

고려 광종 16년(965) 세자 유에게 원복을 입혔던 것이 시초이다. 고려시대에도 관례의식에 관한 기록이 있으나, 주자가례의 유입과 더불어 조선시대에 정착되었으며, 중류 이상의 가정에서 보편화되었다.

 

갑오경장 이후, 단발령의 시행으로 머리를 깎았기 때문에 전통적 의미의 관례는 사라졌으며, 혼인의 과정에 흡수되어 혼인을 앞두고 동네 어른들을 모셔다가 잔치를 베풀고 인사하는 풍습으로 변용되기도 했다.

 

1973년 3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4월 20일을 ‘성년의 날’로 지정했다. 1975년 4월 ‘성년의 날’ 기념일이 5월 6일로 변경되었으며, 1984년 9월 다시 5월 셋째 월요일로 변경되었다.

  

●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가 되기를 바라는 부부의 날 5월 21일

여기에 부부의 날도 있다. 5월 21일이 그날인데,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매년 5월 21이다. 

 

1995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표어를 내걸고 관련 행사를 개최한 것에서 시작되어, 2001년 청원을 제출하면서 마침내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두 사람(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 지난 2020년 '바다와 함께 꾸는 꿈, 바다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송철호 울산시장이 바다쓰레기로부터 고래를 구출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UWNEWS

 

●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 바다의 날 5월 31일

또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울산과 깊은 관계가 있는 날인 바다의 날이 있다. 5월 31일이 그날인데, 5월 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한 것은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제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에서 제정되었다. 이 외에 5월에는 어떤 기념일과 챙겨야 할 날이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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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4 [12:47]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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