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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길의예절산책)
질부(姪婦)를 두고 "조카며느리"라고 말하면 숙맥
기사입력: 2008/06/25 [16:13]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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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례원울산지원장 김옥길

질부(姪婦)를 두고 “조카며느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카의 아내를 뜻글자로 정확히 번역 하면 질부(姪婦)가 된다. “조카며느리”라고 하면. 조카가 며느리를 본 것인데 조카의 며느리는 나 자신의 종손부(從孫婦)가 된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낱말이 합해서 하나가 될 경우. 뒤의 낱말은 앞의 낱말에 종속되는 관계를 지니는 바. 뜻으로는 그 두 낱말 사이에 <의>가 놓이게 된다. “손자아내”는 “손자의 아내”가 줄어든 말이고. 조카아내“는 ”조카의 아내“가 줄어든 말이고 ”손자며느리“는 ”손자의 며느리“가 줄어든 말이고.”조카며느리“는 ”조카의 며느리“가 줄어든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하면 숙맥은 면했을 것이다.”손부“ ”질부“라는 말을 소리 내어 서 그것이 몸에 배어지도록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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