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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기획 : 봄철 헤어스타일
봄, 컷에 가까운 단발스타일 유행
기사입력: 2008/03/16 [23:42]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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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봄, 컷에 가까운 단발스타일 유행
언밸런스 숏 헤어도 인기 예감
▲지혜미용세계에서 올봄 유행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 고은희 기자

살랑살랑 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꽃향기가 아름다운 계절이다. 로맨틱한 감성에 사로잡힌 여성들은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에 민감해 진다. 올 봄 헤어트렌드는 숏 헤어다. 이 숏 헤어는 여성들에게 항상 사랑 받으면서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다. 남구 달동 지혜미용세계 이소희 원장은 “지난해 유행했던 뱅 헤어와 버섯머리스타일은 가고 ‘언밸런스 숏 헤어스타일’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이 원장이 제안하는 헤어스타일을 따라해 보자.
▲ 짧은 헤어스타일로도 여성미가 강조된다.     © 고은희 기자

◈짧은 헤어로 여성미 강조

과거의 경우 젊은 여성들은 남성처럼 보일까봐 숏 헤어를 두려워했다. 또 상담수 남자들이  긴 머리를 좋아하는 이유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이젠 짧은 머리로도 얼마든지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대칭형 얼굴? 앞머리 커트하라

완벽하게 대칭적인 얼굴이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는 게 일반적이다. 실제 대칭적인 얼굴을 찾기가 힘든데, 얼굴을 작고 갸름하거나, 최대한 대칭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헤어스카일 응용이 필요하다. 비대칭적인 앞머리 컷으로 커버하면 더 세련되고 샤프하게 보일 수 있다.

단, 앞머리를 직선적으로 자르는 것보다 옆으로 가볍게 넘겼을 때 자연스럽게 보인다. 또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 쪽 머리가 길어나게끔 샤기 컷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헤어밴드 이용도 좋아

앞머리 없이 이마를 그대로 드러낸 머리모양인 올백 스타일도 괜찮다. 이때 헤어밴드나 머리띠 등의 아이템을 사용해 머리를 깔끔하게 뒤로 넘기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어드보브 컷도 유행예감이다. 현재 소녀시대의 티파니 헤어스타일과 과거 탤런트 한지민과 이연희가 선보인 헤어스타일이 귀여움이 묻어난다. 얼굴형이 둥근형인 사람은 어려보이는 인상까지 연출된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의 헤어스타일로 귀여운 이미지와 함게 얼굴형이 동글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어려보이는 인상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고데기로 스타일 연출을

봄날 여성들은 답답한 실내 보다 야외로 나가 기분전환이 하고 싶어 한다. 이럴 때 기분전환으로 헤어스타일 변신이 좋은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3월이면 미용실에 가지 않아도 혼자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여성이 느는데, 주로 고대기와 헤어롤을 사용한다. 실제 헤어가전 회사가 이맘 때 쯤 가장 매출이 높다고 밝힐 정도로 여성들의 변화가 빈번히 이루어진다.

◈멋진 헤어스타일 이전 청결이 우선

아무리 헤어스타일이 멋지더라도 두피상태와 청결상태가 좋지 못하면 역효과를 초래한다. 외출이 잦아지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공기 중 먼지, 특히 중국 발 황사로 인하여 두피와 모발에 먼지가 끼게 된다. 특히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자칫 탈모로 이어지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으로 ▲자기 전에 머리감기 ▲두피를 자극하지 말기 ▲균형 있는 식단과 충분한 수면 ▲충분히 물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평소 피지 분비가 많거나 헤어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사람은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더러워진 두피를 씻지 않고 그냥 자는 것은 탈모를 자초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것.

바쁜 아침시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묻어 있는 샴푸를 충분히 행구지 않고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발에 남아 있는 샴푸 성분이 뜨거운 열을 받게 되면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망가뜨리는데 이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된다. 

이 원장은 “자신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려면 모발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청결에 힘 써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설레는 봄, 변신을 시도해 무르익어가는 봄 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고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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