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만나고싶은 남성
홍순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부총재
차기총재 된다면 안구기증 사업 할 터
기사입력: 2008/02/11 [14:26]   울산여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강태옥 기자
 
울산제일서 라이온시작 기획부총재 등 주요직책 맡아 

▲ 혼순태 부총재     © 울산여성신문
“돈으로 하는 봉사보다 정성과 온몸으로 하는 노력봉사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홍순태(록키레스토랑 대표) 부총재가 봉사의 흐름을 강조하는 말이다. 

지구 회의실에서 만난 홍 부총재는 예전과 달리 돈으로 하는 봉사보다는 도움을 주는 사람과 도움을 받는 사람이 서로 마음이 통할 때 가장 큰 봉사라고 말한다. 

홍 부총재는 지난 1999년 울산제일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하면서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클럽이사, 클럽 3, 2, 1부회장을 거쳐 2004-2005클럽회장을 역임하고 지대위원장, 기획부총재 등 주요직책을 맡아 라이온스와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한 홍 부총재는 “1925년 헬렌컬러 여사가 ‘라이온이여 어둠을 밝히는 맹인의 기사가 되어 달라’고 했던 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며 “차기연도 총재가 된다면 안구기증을 받아 안구사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더는 구성원과 환경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기존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획일적 사고는 퇴보를 가져온다고 강조한다.  

‘행복이라는 것은 좋은 환경이 아니라 좋은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홍 부총재는 클럽 회장 시절 중증장애인 돕기 프로그램을 운영 할 당시  그들이 처음 배를 타봤고 처음 선물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가슴 뭉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는 생각보다는 그들을 통해 내가 온전한 정신과 온전한 육체를 가졌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같이 온몸으로 펼친 장애우사랑에 ‘장애인복지대상’까지 수상하게 된 홍 총재는 피플투피플 한국본부이사와 피플투피플 세계본보 운영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각기 다른 유형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를 통해 새 삶을 살고 있는 어느 출소자가 범죄를 떨치고 평범한 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재활성공사례담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는 홍 부총재는 모든 관계가 서로의 따뜻한 가슴으로 엮어질 때 비로소 감동을 받는 것이고 이로 인해 진정한 인간으로 탈바꿈이 가능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를 보면 그동안 3회를 맞은 한국갱생보호공단 울산지부가 펼치고 있는‘합동결혼식은 그들에게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반려자를 만나게 해주는 것인데 이야말로 희망을 주는 시발점이 되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합동결혼식의 활성화에 의지를 보였다.  

홍 부총재는 IMF때 오랫동안 몸담았던 건설 사업을 접었고 건설 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직원들의 생계를 생각하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 록키레스토랑 통나무 건물을 짓게 되었으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던 건설 사업 당시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게 되었던 정이 그들로 하여금 진실로 일하는 직장으로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줬고 이는 곧 더 큰 경제적 바탕을 만들어 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고 회고 하며 진정한 마음으로 행한 행동은 언젠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진정한 봉사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하며 상대에게 감동을 줘야만 진실 된 인간관계를 만들어간다고 충고한다.

또 “봉사문화가 사회전반에 확대되면서 사회기여도가 대기업의 순위를 가름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며 온몸으로 실천하는 노력봉사야말로 진정한 봉사자의 마음가짐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인기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