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기 앞장 최초 여성클럽 1989년 말 결성 20클럽 활동 국제라이온스 355-I(울산 양산)지구 여성클럽 연수회 및 체육대회가 9월18일 가족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솔잎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1부 행사(이광순 부위원장 사회)에는 최복동 부위원장의 윤리강연 낭독, 장정옥 부위원장의 내빈소개,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김위자 위원장의 대회사, 최무웅 총재의 치사, 정광수 국제이사 후보의 축사, 방영애 솔잎라이온클럽 회장의 환영사, 봉사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행사에는 연수회로 장영자 전 총재가 ‘여성라이온의 자질과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여성들의 마음가짐이 부강한 사회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3부에는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회원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내며 봉사의 참뜻을 되새기고 협동심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김위자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 폭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교양을 갖추고 봉사하는 마음을 증진 시키자”고 역설했다.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위자)는 국제라이온스 355-I지구 남녀 클럽 총 80개(신생클럽포함) 중 무궁화, 이화, 동백, 백합, 울산장미, 울산셋별, 양산이팝, 웅상철쭉, 울산매화, 울산여명, 울산수정, 울산목련, 울산목화, 울산수련, 울산솔잎, 울산해송, 울산미소, 울산설록, 울산보리, 울산수선화 등 20개 여성클럽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중 무궁화 클럽이 1989년12월 30일 최초로 결성되었다.
초대 위원장에 공말순(무궁화)을 비롯해 2대 고평자(이화), 3대 오석자(무궁화), 4대 김미자(무궁화), 5대 박지연(백합), 6대 김치자(무궁화), 7대 김명희(무궁화), 8대 김선자(무궁화) 등이 역임했으며 김위자 위원장이 9대를 맡고 있다.
여성위원회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안 입는 옷 전달식, 연수회 및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8월20일 현대백화점 8층에서 여성의류를 판매한 바자회를 개최했고 모아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며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각 클럽에서 수집한 ‘안 입는 옷’ 4,000여벌을 선별해 농촌지역과 북한 주민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