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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전문가와 상담으로 결혼 준비 끝
자신과 맞게 선택해야 ‘실속’
기사입력: 2007/09/21 [14:39]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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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기획 : 결혼시즌
글 싣는 순서 :

①결혼준비 전문가와 상의
②결혼준비 세부사항
 

▲     © 고은희 기자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가을이다. 요즈음 결혼문화는 시대가 바뀌면서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결혼준비의 주체가 부모에서 예비 신랑과 신부로 바뀌면서 준비과정도 예전과 다르다. 발품을 팔면서 준비하던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웨딩준비전문가에게 맡겨 해결하고 있다. 전문가가 권하는 결혼준비 세부사항을 살펴본다.


◈웨딩홀 잡기


웨딩플래너 이미정씨는 결혼준비 중 웨딩홀 잡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보통 웨딩플래너나 웨딩 컨설팅을 이용할 경우 제휴하고 있는 웨딩홀이 있어 예비신부와 신랑이 원하는 대로 소개를 하는데, 오랫동안 해 온 노하우의 웨딩플래너의 조언대로 하면 별 탈이 없다.


▲호텔예식
울산의 호텔예식은 롯데호텔울산과 호텔현대가 있다.


▲일반예식
일반예식은 목화예식장, 삼산 컨벤션 웨딩홀, 중구청 웨딩홀, 남구청 웨딩홀, 북구청 웨딩홀, 캐슬웨딩뷔페, 가족문화센터, 문수컨벤션 웨딩홀, 태화나루, 리더스 클럽 등이 있다.


▲전통혼례
전통혼례는 절차 하나하나에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는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로 야외공원, 한옥앞마당, 예식홀, 뷔페식당 등 실내외 관계없이 열린 공간만 있으면 가능하다.


▲야외예식
야외예식은 혼잡하고 시간에 쫒기는 예식장 보다 여유가 있고, 반면 예식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가능하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공원이 야외예식 장소로 이용된다.

 

▲     © 고은희 기자


◈웨딩패키지 이용도 편해


웨딩 패키지이용은 알뜰형과 실속형, 고급형, VIP형이 있는데, 원하는 바에 따라 웨딩플래녀와 상담을 하면 유익하다.


이외 드레스 선정과 헤어ㆍ메이크업, 스튜디오, 부케 및 꽃장식, 연주ㆍ주례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좋다. 연주유형은 2중주(피아노+바이올린 또는 피아노+플롯), 3중주, 4중주, 5중주 등이 있다.


◈혼수가이드


▲예단ㆍ예물


예단은 받을 상대에 따라 종류가 정해지는데, 예전부터 예단이라 하면‘이부자리’할 정도로 기본적인 품목이 바로 이부자리였다. 요즘은 예단 풍속도 변화돼 80%이상이 물건이 아닌 현금으로 예단을 대신 한다고 한다.
이미정 웨딩플래너는 “몇 년 전부터 예단을 현금으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100% 현금이 아니더라도 물건과 현금을 적당히 섞어 준비하는 경우가 많고 현금의 경우는 5백만~7백만원선이 가장 많다”고 전한다. 이러한 경우 물건으로 직접 준비하는 것보다는 액수가 확연히 드러나는 부담이 따른다.


▲가구


가구를 구입할 때 적절한 예산을 산출해 구입할 품목과 크기를 정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한 후 소재와 디자인을 결정하고, 또 집의 규모를 고려해 겉모양보다 기능과 견고성을 체크하고, 구입할 품목을 미리정해야 한다.


▲가전제품


반드시 카탈로그를 통해 정확하게 모델명을 알아둔 뒤 매장에서는 똑같은 모델로 주문해야 편하다. 혼수가전 중 냉장고는 오랫동안 쓰는 품목이기에 한 번 장만할 때 큰 용량을 택하고 냉각기능이 우수한지 꼭 살펴야 한다.


ㆍVCR과 DVD는 재생, 녹화 등의 단순 기능만 있는 튼튼한 것으로 고른다.
ㆍ세탁기는 상품마다 세탁방식이 다르므로 세밀히 따져봐야 한다.
ㆍ김치냉장고는 김치보관전용으로 할 것인지를 따진다.
ㆍ캠코더는 가정용으로 평균 1백 20만 원대에 메가 픽셀 급이면 만족할 만하다.
ㆍ청소기는 흡입력이 강하면서도 소음이 적고 흡입구 연결 부분의 움직임이 유연한 것이 좋다.
ㆍ가스레인지는 상판 코팅이 잘 돼 있는지 살핀다.
ㆍ전자레인지는 기능이 간편하면서도 잔 고장이 적은 제품을 고른다.


▲침구류


웨딩 플래너의 말에 의하면 침구류를 준비 할 때도 신세대다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요즘은 침대커버 이불이 4계절용으로 나와 굳이 다른 이불을 준비할 필요가 없고, 정 필요하다면 누비이불 대신 삼베 이불 1세트를 마련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외 폐백, 청첩ㆍ답례장, 상견례, 신혼여행 등도 전문가와 상담을 하면 개인적으로 나설 때보다 훨씬 수월하고 유익해 질 것이다.
고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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