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설치미술제가 15일 저녁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이달 말일까지 약 보름 동안의 전시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광역시 승격기념일인 15일 저녁 7시 태화강 둔치에서 열렸고, 울산문예회관 주관으로 2팀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시공간은 태화강 둔치 일원으로, 'TEAF 2007 태화강 국제설치미술제'란 이름의 이번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10주년 기념'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TEAF'는 Taewha river Eco Art Festival'의 약자.
'생명의 강'이란 주제로 경상일보가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국외작가 3명, 국내작가 1팀, 지역작가 3팀, 울산대 재학생과 대학원생 4팀 50여명이 작품으로 참여했다. 울산시, 울산대 미대, 울산미협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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