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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
경동도시가스 부도덕성 도마 올라
울산YMCA, 검찰 고발과 세무조사 촉구 예정
기사입력: 2007/07/16 [17:5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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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반
▲    아파트 단지내에 불법시설물을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는 경동도시가스
그동안 부당한 방법으로 기업이윤을 챙겨온 (주)경동도시가스에 대해 울산 YMCA 시민중계실(실장 이희자)을 비롯한 울산시민단체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소비자들이 받은 불이익과 (주)경동도시가스의 부당행위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운동을 벌일 것으로 보여 경동도시가스의 도덕성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주)경동도시가스는 법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와 가스를 공급해 그동안 엄청난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YMCA 시민중계실은 “경동도시가스가 아파트 단지 내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아파트 단지 외 인접지 일대 주택지역까지 가스를 공급하는 터미널로 이용해 온 것은 도저히 향토기업의 행동으로 볼 수 없고 또  정압기 시설 역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조치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이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함으로써 관련 법 위반은 물론 타인의 토지를 무단으로 점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주민들을 위험에 노출케 하는 등 파렴치한 기업 활동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울산 YMCA 시민 중계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경동도시가스의 불법적인 행동과 비윤리적 기업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금까지 (주)경동도시가스가 저지른 권리 침해와 비용부담 등의 피해를 시민들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경동도시 가스에 요망할 내용은 ○가스공급 시설물인 정압기 시설부지 자진 확보 ○반 도시지역 배관 시설비용 사용자 미부담 ○한국가스 공사로부터 공급 받은 가스 부피 팽창에 따른 부당 이득 개선 ○적정한 수지분석 및 요금 산정 ○향토기업으로서 이익의 일정 비율 사회 환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사회단체는 이를 위해 8월 초순에는 시민과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갖고 그동안 (주)경동도시가스가 벌인 불법적 행동에 대한 법적 의무이행을 촉구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아파트 부지 무단 점용에 대한 사용료 및 부당 이득을 사회 환원하는 방안에 대한 캠페인과 서명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런 사회단체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주) 경동도시가스가 시민들이 납득 할 수 있는 방안을 내어 놓지 않을 경우 검찰 고발과 세무조사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 YMCA의 한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일반 서민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인점을 생각할 때 이를 운영하는 기업이 기업 이윤 못잖게 공익차원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경동도시가스가 이를 무시한 행동을 한 결과 이런 화를 자초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주)경동가스가 시민들의 사랑 받는 기업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회사측에서 제반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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