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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어린이에 전파된 웃음바이러스
‘제9회 열린동화마당’ 대성황
기사입력: 2007/04/22 [22:2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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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 (사)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회장 이혜숙)는 21일 오후 3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9회 열린동화마당을 개최했다.     © 고은희 기자

상큼발랄하면서도 배꼽 잡는 열린동화마당이 대성황을 이뤘다.


(사)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울산지회(회장 이혜숙)는 21일 오후 3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열린동화마당’을 개최했다.

▲ 부모와 함께 관람을 한 어린이들은 동화극에 흠뻑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고은희 기자


이날 입석 관객까지 600여 명의 관람객은, 재미 속에 풍덩 빠져 불편함을 잊은 듯했다.


먼저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공연이 시작됐으며,
▲ 전통극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를 통해 웃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고은희 기자
이 전통극은 불만이 많은 주인공 건이가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표현, 관객들은 건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호흡을 같이하는 등 진풍경이었다는 평을 얻었다.


또 무언극 <빨간 모자의 모험> 공연에는 모두 함께 숨을 죽이며 차분하게 지켜보았으며, 뮤지컬 <전나무 이야기>는 가까이 있는 행복을 깨닫지 못하다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난 전나무의 어리석음을 알리는 것.


초등학생 학부모인 연암동 노은주씨는 “뮤지컬 <전나무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주변의 작은 것에 관심을 갖고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를 던져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숙 회장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동화마당에 많이 참석해서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인해 행사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김은진, 구계화, 장이두, 신유정, 박은주, 양영숙, 이현희, 김혜경, 김미선, 최광휘 외 20여 명의 동화구연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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