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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포트라이트
[인터뷰] 박귀나 울산광역시문화관광해설사회장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울산을 알리는 최일선의 정예부대’ 라는 자부심으로...!!
기사입력: 2023/01/05 [16:16]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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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NEWS

“울산이 국가정원 2호로 선정된 후 외지 손님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최상의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 박귀나 울산광역시문화관광해설사회장     © UWNEWS


[울산여성신문 원덕순 기자] 2021년, 2022년 울산광역시문화관광해설사회장을 연임하고 평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박귀나 회장을 만났다. 

 

매사에 거칠 것이 없을 것 같은, 한 마디로 열정의 여전사 같은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모든 일상과 활동들이 조금은 주춤해 있었지만, 그동안 울산광역시가 국가정원 2호로 선정되었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니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일선의 최정예부대로 울산의 역사와 문화관광을 홍보하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한다. 

 

사실 그렇다. 우리가 타국이나 다른 지역으로 갔을 때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면 그 지역에 대해 확실히 인식하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대로 알게 된다. 

 

알게 되면 애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지난달 19일 정기총회에서 20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인수인계를 끝내니 이제 짐을 벗어놓는 듯 홀가분합니다. 

 

저는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으로 밀어붙이고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성격이라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회장으로 활동한 2년 동안 문화해설사의 역할도 충실히 해 울산의 관광해설사 77명이 대부분 활동을 잘 하고 있고, 일 년에 60일 이상은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도 회원들이 탈락 없이 17군데 해설사의 집에서 2인 1조로 충실히 잘 해내고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 기간이라 활동이 위축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박귀나 회장은 강하게 부인한다.

 

“회원들과 더 열심히 노력했으며 해설사의 주 업무인 해설과 연계해, 경로당 등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울산의 문화역사 뿌리 등을 해설해 드리고 큰 호응을 받았고, 더 나아가 천전리각석에서 플로깅 행사를 실시해 유적지에 대한 환경운동도 함께 했습니다. 

 

더 나아가 해설사들이 시간 나는 대로 함께 모여 노래연습을 해 합창단도 결성했지요. 

 

특히 해설사들이 활동비에서 기금을 모아 5년 동안 꾸준히 공동모금회에 이웃을 위해 기탁해 왔고 올해도 3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울산을 알리는 최일선의 정예부대’라는 생각으로 일선 장병과 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코로나 3년 동안 주춤하고 있는 선진지 견학도 시행했다고 한다. 

 

많이 배우고 알아야 관광객들에게 울산을 더 잘 홍보한다는 생각이었고, 울산여성신문에 ‘해설사가 탐방한 울산의 명승지’ 17곳을 연재해 신문을 복사, 비치해 놓고 오시는 분들이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서 이 또한 아주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한다.

 

18, 19대 회장으로 활약한 개인적 성과를 들려달라고 했더니 그는 “무엇보다 조직의 장은 회원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비 1만 원 인상과 겨울 방한복으로 추운 곳에서도 울산 알리미들이 더욱 해설을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입니다”

 

박귀나 회장은 스스로를 ‘시작과 끝이 여일하고 시작하면 끝을 보는 것’을 자신의 강점이라고 말한다. 

 

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울산지사에서 10여 년을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고 조직 속에서도 언제나 앞장서 일하는 리더형 여성 인재이다.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꿈이며 일을 하는 한에는 더욱 잘 해야 한다는 목적의식과 사회에 기여하며 일자리 창출, 여성 인재 육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업적인 관점으로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그는 현재 굴착기대여 사업도 하고 있는 여성 CEO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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