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포토에세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포토에세이]
 
UWNEWS 기사입력  2021/03/23 [16:29]

 

[울산여성신문 문모근 기자] 는개비가 내리는 저수지 산책길에서 젖은 진달래를 본다. 맑은 날 밝은 햇빛을 받으며 옅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과는 좀 다르다.

 

얇은 색이 아닌 깊은 색을 보이며 그 존재를 더 드러내고 있다. 마치 지난해보다 더 성장하고 더 튼튼해졌다고 자랑하는 것 같다. 그렇게 자연에서 나고 소멸하는 것들은 순간을 매우 적극적으로 산다.

 

얼마 남지 않은 진달래의 삶은 그래서 더 진하다. 진달래꽃이 지고 나면 내년에나 볼 수 있기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사진/글 문모근 시인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기사입력: 2021/03/23 [16:29]  최종편집: ⓒ 울산여성뉴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