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장분자 객원기자] 북구는 이달부터 38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휴강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수강생들에게 온라인 수강을 통한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프리랜서 강사의 생계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강좌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동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강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38개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강사들은 각자 수업 동영상을 제작해 수강생들에게 SNS를 통해 수업내용을 전달한다.
북구는 올해 말 까지 시범운영을 실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수렴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내년도 주민자치센터 강좌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시 주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수업 내용을 전달해 기존 수강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했다"며 "비대면 수업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높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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