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남구는 5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임미란) 주관으로 2019년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우리들의 성장하모니』를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보호자, 후원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1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댄스 △합창 △난타 △핸드벨 △작품 전시회 등 열정적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댄스공연은 지난 7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청소년 문화의집 간 MOU체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재능을 키웠으며, 합창 공연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취미 생활과 재능 발굴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모금인 나눔천사 기금으로 강사료가 지원돼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뿐만 아니라 행사 준비 비용 전액을 기업체 및 지역 봉사단체에서 후원하는 등 훈훈한 나눔의 장을 펼쳤다.

 발표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선보여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 최일선 기관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이상찬 부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지역아동센터 직원과 재능기부 청소년 및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아동이 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