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 위(Wee)센터는 10일 강북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전문상담(교)사 6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울산교육청 소속 변호사를 초빙하여 학교현장에서 전문상담인력이 자주 다루게 되는 학교폭력이나 자해·자살 사건,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과 관련된 법률 및 규정을 설명했다. 

 최근 위기 사안들은 여러 가지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 상담과정에서 전문상담인력이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는 민감 사안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강북 위(Wee)센터는 전문상담인력들의 위기상황과 관련된 법률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을 높여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전문상담인력의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감을 완화하고자 준비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위기상황에 대한 적법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에서 느꼈던 부담감과 혼란감을 줄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