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김아름 수습기자] 울산 울주군 영화초등학교(학교장 신기원)에서 영화어린이회 소속 61명의 임원 학생들이 제안한 네 가지 활동 중 두 가지가 상반기 어린이회 제안활동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중간놀이시간과 학년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진행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학생참여예산제도에 따라 영화어린이회 소속 6개 부서에서 4월 제도 홍보기간을 가진 후, 5월 어린이회 부서별 회의를 거쳐 제안활동에 대한 4-6학년 학생의 참여도를 조사하여 96%의 활동 희망 결과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두 가지씩 진행하기로 하였다.
도서부의 제안활동인 토론회에 시간과 장소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이 있음을 희망결과로 확인한 도서부 학생들은 생각을 꺼내어 메모지를 부착하는 활동으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또 편들기 엽서를 통해 찬반이 나뉘는 동화 장면에 대해 글쓰기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체육부 학생들은 희망 학생의 참가 신청을 받아 영화랜덤 댄스배틀 대회를 진행한다. 학생 자체 심사위원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서 보는 기회와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는 두 가지를 잡기 위한 제안활동이다.
활동을 주관하는 도서부 손민아 학생부장은 “우리들 스스로 제안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우리 학교 친구들이 생각을 나눈 책들을 통하여 더욱 도서관을 찾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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