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례회를 가졌다. 울산예총은 29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쉼터에서 ‘2007년 울산예총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지역 문예 원로를 비롯해 중견 예술인이 대거 참석했다. 울산예총 박종해 회장은 “신년교례회는 예술인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계획과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라며 “특히 울산이 출신 예술가들의 위업을 계승 발전시켜 울산이 예술문화의 고장이라는 소리를 듣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1,700여 문화예술 가족들을 초청해야지만 여러 여건상 몇 분만 초대해 송구스럽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박맹우 시장과 이두철 상의 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박 시장은 축사에서 “한 도시를 사람에게 비유하면 산업경제는 몸이고 문화예술은 마음이나 가슴에 비유할 수 있다”며 “올해도 울산이 굳건히 성장해 문예의 꽃을 피우고 마음이 더욱 비옥하게 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