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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 23년만에 운전면허 취득한 불굴의 여성
기사입력: 2007/01/24 [17:38]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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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각고의 노력 끝에 23년 만에 운전면허 시험에 통과한 40대 여성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 노하우`가 담긴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살에 처음으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했지만, 23년 동안 번번히 낙방의 쓴맛을 본 그녀는 면허 시험 통과를 위해 23년 동안 수백 시간의 교육을 받았는데, 면허 취득에 지출한 비용만도 수천 파운드에 달한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운전 면허 도전 23년 만에 가까스로 시험에 합격한 그녀는 최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했는데, 책속에는 친절한 운전면허 강사를 구하는 법, 실기 시험에서 떨지 않는 비법, 연습을 제대로 하는 방법 등 면허 취득 과정에서 자신이 체득한 갖가지 노하우가 담겨 있다.

 23년 동안 면허 시험에 번번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체득한 `비법`을 통해 비슷한 처지에 빠진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 그녀가 책을 쓴 이유라고.

  ◆ 18년 간 정글생활 한 소녀 
캄보디아 국경 부근에서 18년 전 실종되었던(당시 8세) 여성을 찾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은 이 여성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 크소어 루롱씨에 의해 알려지게 됐는데 루 씨는 지난 토요일 캄보디아의 라타나키리 주의 한 마을에서 벌목꾼들이 `산 사람`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기 전까지 그의 딸이 야생 동물에게 희생됐다고 믿었다.

 소식을 들은 루씨가 찾아갔을 때 발견된 여성의 온 몸이 까맣게 타고 머리는 다리까지 내려 올 만큼 길어 있었으며 그녀는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나 루 씨는 그녀를 보자마자 첫 눈에 자신의 딸임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벌목꾼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벌목꾼들은 처음에 누군가 그들의 점심을 훔쳐 가는 것을 보고 그녀를 붙잡게 되었다고.

 아버지 루 씨에 의하면 처음에는 샤워, 옷 입는 것, 그리고 도구 사용을 거부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흘 정도 지나자 그녀가 협조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 입양 아들과 결혼 한 여성
 영국 웨일스 에부베일에 살고 있는 34세의 줄리아 그레그 여인은 13살 연하인 21살의 크레나 레시와의 사이에서 최근 귀여운 딸을 얻었다.

 그레그-레시 커플이 화제를 낳고 있는 이유는 지금은 `남편`이 된 레시가 한때 자신의 `아들`이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 1999년 그레그는 동유럽에서 건너 온 14살의 레시를 정식으로 입양해 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2년 전 남편과 이혼한 후 자신의 입양 아들과 사랑에 빠졌고, 딸을 얻게 된 것.

 입양 아들을 남편으로 맞은 그레그 여인의 사연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지만 그레그-크레나 커플은 이웃의 눈총에는 아랑곳 없이 딸을 얻은 사실에 크나큰 기쁨의 감정을 당당히 밝혔고,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자신을 유괴한 범인과 사랑에 빠진 소녀
 16살 소녀가 자신을 유괴했던 범인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폴 캠벨(47)은 1년전, 당시 페이 존스 양이 15세 이던 해 웨스트 요크(West Yorks)지방 웨이크필드(Wakefield)에 위치한 그녀의 집 근처에서 그녀를 납치했다. 이때문에 폴은 8개월간 수감됐었다.

 이 커플은 폴이 석방되자 다시 사랑의 불을 피워나갔고, 한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페이 양은  "나는 폴보다 더 행복하다. 나는 단지 모든 사람들이 내가 폴과의 만남을 어떻게 생각하고 또 그로 인해 얼마나 행복한지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벨 씨는 "페이를 향한 내 사랑을 멈출 수 없다. 페이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고 나에게 매일매일 신선한 바람을 넣어주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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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詩'] 눅눅한 습성 / 최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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