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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성안초 명상숲 조성사업 협약 체결
6,000만원 예산 들여 560㎡ 부지에 편백나무 등 10종 500그루 식재
기사입력: 2019/02/11 [15:51]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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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수습기자


[울산여성신문 정예지 수습기자] 울산 중구청이 어린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명상숲 조성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중구청은 11일 오전 11시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종필 성안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명상숲은 학교의 녹지를 확대·보전하고,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인 녹색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2010년 남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돼 왔다.

 

중구청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총 10개 초등학교에 6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상숲을 조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청은 성안초등학교 명상숲의 조성을 위한 일정규모의 재정과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성안초등학교 측은 조성한 수목과 시설물의 유지·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국·시비를 포함해 모두 6,000만원이며, 중구청은 이 예산으로 성안초등학교 내 560㎡의 부지에 학생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명상숲에는 편백나무 등 10종의 나무 500여그루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벤치, 안내판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학생·교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명상숲을 조성함으로써 조성 효과와 이용율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매년 명상숲 조성을 통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증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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