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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사)함께하는사람들과 중구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 체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1억원 자부담해 노인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운영
기사입력: 2018/12/14 [11:17]   울산여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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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울산여성신문 김건우 기자] 울산 중구 지역 노인들의 여가 생활과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구노인복지관의 수탁 운영자로 (사)함께하는사람들이 선정됐다.

 

중구청은 10일 오전 10시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 손경숙 대표이사, 문현진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중구청이 지난 2010년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 지원을 위해 설립한 중구노인복지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향후 적극적인 운영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청은 협약에 앞서 대학교수와 사회복지 관련 전문가 등 9명의 '울산광역시 중구 중구노인복지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벌였으며, 그 결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을 수탁자로 결정했다.

 

중구노인복지관 수탁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중구 지역의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해 왔다.

 

특히, 20여년간 무료급식시설인 태화경로식당을 운영하며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세대 어르신들의 재가지원사업과 생계지원을 위한 자원연계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사)함께하는사람들은 이처럼 20여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쌓은 전문적 경륜과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구노인복지관의 5개년 사업계획서, 이 기간 동안 1억원을 자부담해 운영할 것을 확약해 수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함께하는사람들은 2019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중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과 취미여가 지원, 건강생활과 정서생활 지원, 상담, 사회참여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은 물론, 가족지원과 지역사회연계, 특화사업 발굴 등의 각종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과 관리 전반을 맡게 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법인의 노인복지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은 물론, 중구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구노인복지관이 되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중구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노인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 해오름2길 50에 위치한 중구노인복지관은 연면적 2,822.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노래연습장과 경로식당, 노인복지센터, 도서실,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체력단련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컴퓨터실과 강의실, 서예실과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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