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 울산 동구는 11월 24일 오후 1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밀알영상제를 개최했다.
울산 동구청이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영상제에는 전국 42개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제작한 12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영상제 게최 이후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1, 2차 사전심사를 통해 7편이 본선에 진출작으로 뽑혀 이날 상영회를 가졌다.
이날 전문심사위원 6명과 청소년명예심사위원 300명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에 서울영상고등학교 손정은 외 8명의 ‘죽기좋은 날’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김태리 외 3명의 ‘채색’과 계원예술고등학교 이예승 외 3명의 ‘바람’ 등 2팀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 금상 : ‘질투’(동수영중학교 김서윤 외 9명) △ 은상 : ‘꿈꾸는 난쟁이’(경기예술고등학교 하선웅 외 1명) △ 동상 : ‘호피무늬’(서울영상고등학교 오세영 외 4명) 등이 선정됐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영상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다양한 생각의 표출을 통하여 창의성의 계발을 돕고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년 영상제가 문화의 일환으로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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